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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옛옷(구 -지지배배한복)/한복이야기

평소에 잘 입지 않아 잘 모르던 한복 이제는 알고 입자.

by 지지배배 200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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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벌써부터 마음만은 고향으로 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원래 우리 민족의 고유의 의상이였던 한복이 이제는 명절때만 입는 걸로 고정관념이 되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뿐입니다. 물론 생활한복이라는 이름으로 평상시에 입어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한복이 만들어져서 점차 입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필자도 점점 많은 분들이 한복을 사랑해주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위를 봐도 그렇고 한복을 자주 입지 않다보니 저고리 매듭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설날에 방에서 한복을 입다가 당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오늘은 한복을 입는 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여성분들의 기본 한복으로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으며, 위에 저고리로 여름에는 깨끼저고리,적삼을 입고 겨울에는 솜저고리 또는 누비저고리를 입습니다. 겨울에는 방한용으로 배자나 모고자, 두루마기등을 겉옷으로 입습니다. 속바지는 속치마보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3~4cm짧게 입고 조고리는 동전 끝을 잘 맞춘다음 고름을 매도록 합니다. 한복의 맵시를 살리기위해 치마저고리위에 코트보다는 두루마기를 입거나, 하이힐등 보다는 고무신이나 이에 근접한 신발등이 좋습니다.

여성분들이 한복을 입으실때 가장 많은 분들이 난감해 하는 부분이 저고리의 고름을 매는 부분인데 요 부분을 이미지로 설명드리면




이미지를 보면서 따라하시면 정말 맵시 좋은 한복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한복을 입을때는 팔찌나 귀걸이등의 화려함보다는 노리개등을 하시면 더욱 단아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바지와 저고리에 조끼와 마고자를 입는데 남성의 옷은 그다지 평상복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입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틀리시는 부분이 바로 바지 끝단의 대님을 매는 방법 입니다. 대님을 매는 방법은 이미지로 자세히 알아보면




이렇게 매듭을 지으시면 한복을 입어도 생활에 불편함없이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직선과 약간의 곡선이 기본을 이루고 있는 우리의 한복은 선이 매우 아름다운게 특징이며 한복의 역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때부터 발견될정도로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입니다. 올해 설에는 장롱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한복을 꺼내어 아름다운 한국의 멋을 이끌어 보는 것도 뜻 깊은 설을 보내는 방법중 하나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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