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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옛옷(구 -지지배배한복)/한복이야기

우리 옷 한복의 종류

by 지지배배 200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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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복

 

◁ 남자복식

 

조선 시대의 남자 복식은 왕족과 사대부, 서민들의 옷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남자복식은 먼저 아래옷으로서 안속곳을 입고, 그 위에 바지를 입으며 허리띠를 맵니다. 윗옷으로는 속적삼을 먼저 입고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는다. 그리고나서 버선을 신고 대님을 매는데, 나들이 때는 두루마기를 더 입습니다.

 

◁ 여자복식





아래옷으로는 속속곳을 입고 바지를 입으며 그 위에 단속곳을 입고 또 그 위에 치마를 입어 두텁게 입습니다.
 
윗옷으로는 먼저 속 일반여복 조선조 서민 여자의 평상복은 저고리와 적삼, 치마, 단속곳, 바지, 속속곳, 다리 속곳에 버선과 짚신이었습니다.

특히 무지기 치마 형태의 속옷이 매우 발달했으며 이에 따라 여자 치마는 독특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혼례복

 

 

 

조선시대에는 일반 서민이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의복을 일생에 단 한 번인 혼례 때에 입게 하였습니다.혼례복을  마련하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으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여 빌려 입기도 하고 집안 단위로 마련하  여 대대로 물려가며 입기도 했습니다.



◁ 여자 혼례복



신부복은 초기에는 간소한 옷이었으나, 사치 풍조가유행하게 되면서 왕실과 양반 부녀가의 예복인 활옷, 원삼,  당의 등을 입게 되었습니다. 조선 중기와 후기에 여자의 혼례복으로 많이 사용한 것은 활옷과 원삼이였고 특히 원삼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이였습니다. 활옷을 입고 혼례를 치를 때는 화관을 썼고 갖가지비녀로 장식을 했습니다.
 대삼과 적의는 왕비의 대례에 입는 법복으로 심청색이나 홍색이 있습니다. 홍색 공단 앞 뒤 길에 모란과 연꽃을 수  놓고 소매 끝부분에 청, 황, 홍의 색동을 대고 부리에는 흰색 단에 봉황을 수 놓았습니다.


◁ 남자혼례복


남자는 사모를 쓰고 단령을 입고 품대를 두르고 목화를 신었습니다.

사모와 단령은 본디 백관의 공복으로 착용되었으나,조선말에 와서는 일반 서민의 혼례복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기능별 한복의 종류



◁ 남자









- 속옷 : 바지 안에는 가랑이가 좁고 짧은 홑바지인 속고의를 입었으며 저고리 속에는 저고리보다 크기가 약간 적은 속적삼을 입습니다.

- 조끼 : 조끼 길이는 저고리보다 약간 길고 길 양쪽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 저고리 : 남자저고리는 여자저고리의 길이보다 좀 더 길고 도련과 배래는 여자 저고리보다 평평합니다.

- 마고자 : 조고리와 조끼 위에 입는 마고자는 깃과 고름이 없이 단추로 앞을 여밉니다.

- 두루마기 : 두루마기는 가장 나중에 입는 의례적인 겉옷으로, 외출시엔 반드시 입는다.두루마기의 길이는 발    목  에서 20~25cm정도가 적당합니다.

◁ 여자






- 속옷 : 치마 속에 지금은 속바지, 속치마 정도만 입지만 과거엔 치마 밑에 다리곡곳,속속곳, 속바지, 너른 바지, 단속곳, 무지기 등의 순으로 많은 속옷을 입어 치미의 볼륨감을 살렸습니다.

- 저고리 : 저고리는 한가지 천으로만 만든'민저고리'와 깃, 고름, 끝동, 곁마기 등을 저고리와 다른 천으로 디자인한 '회장저고리', 소매에 여러 가지 색깔의 천을 이어 만든 '색동저고리' 등이 있습니다.

- 배자 : 배자는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 옷 입니다. 남자 조기와 모양은 비슷하나 깃이좌우 맞닿는 형태로 동정을  다는 점이 다릅니다.

- 마고자 : 배자와 마찬가지로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 옷 입니다. 깃과 섶, 고름을 달지 않고 단추를 달아 앞을 여밉니다.

- 두루마기 : 남자 두루마기처럼 길이가 긴 긴두루마기를 많이 입지만 요즘은 동정과 고름을 없애고 매듭 단추를  단 반 두루마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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